$%name%$님, 안녕하세요! 2024년 청룡의 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올해에 $%name%$님께서 다짐하신 목표들을 모두 꼭 이룰 수 있기를 바랍니다. 클로잇의 세모클도 2024년에는 더 좋은 컨텐츠로 구독자님과 소통하겠다는 다짐의 시작으로 새해 첫 뉴스레터에서는 '클라우드'에 더 집중하는 컨텐츠를 시리즈물로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함께 읽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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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클라우드, 세모클
01| 클라우드 놀이터를 만들어 주는 Constructors: CSP
02| 그리고 놀이터에서 잘 노는 Player: MSP
03| 놀이터에서 노는 방법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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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클라우드 놀이터를 만들어 주는 Constructor: C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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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는 수많은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드는 것과 같아요.
어떻게 만들어야 아이들이 재미를 느낄지 고민하게 되죠."
source @freepik.com, created by Midjourney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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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라는 놀이터를 만들기 전에¹
📎클라우드가 도입되기 전, 많은 기업들은 온프레미스(On-Premise; 기업이 자체 데이터센터에서 서버•스토리지•CPU 등 주요 IT 인프라를 구축한 환경) 기반으로 IT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그러나 초기 비용이 저렴하고 인프라 운영이 탄력적인 클라우드(Cloud; 여러개의 서버•스토리지•CPU 등의 물리적 IT 인프라들에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제작된 하이퍼바이저를 설치하여 가상화한 커다란 인프라)로 전환하는 것은 막을 수 없는 현상이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클라우드 기업이 구축한 IT 인프라 위에 가상머신(VM)을 설치하여 각 고객들에게 빌려주는 것이 제1세대(Gen 1) 클라우드입니다. 특정 VM에 트래픽이 몰리거나 하여 클라우드를 사용함에도 이용이 원활하지 않은 물리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나타난 것이 제2세대(Gen 2) 클라우드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고객마다 VM을 구분해놓기 때문에 트래픽 영향이 없으며 보안 측면에서도 더 강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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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놀이터를 만드는 대표적인 글로벌 CSP(Cloud Service Provider)
📎이처럼 클라우드 인프라를 미리 구축하고 수많은 고객들이 원활히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매우 큰 규모의 데이터센터 건립과 고도의 기술이 요구됩니다. 단순히 서버를 많이 설치하여 용량을 어마어마하게 키우는 것이 능사가 아니며, 대규모 인프라를 구축하되 연결을 상시 원활하게 하는 역량이 중요하기 때문에, 소위 글로벌 IT 대기업이 진출하는 분야입니다. 시너지 리서치 그룹의 2023년 2분기 리포트²에 따르면 대표적으로 아마존의 AWS가 글로벌 시장 32%, 마이크로소프트의 Azure가 22%, 구글 클라우드의 GCP가 11%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국내에서는 AWS의 점유율이 국내 민간 클라우드 시장의 약 70%³로 독보적인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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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on Maintains Lead in the Cloud Market" by Felix Richter
source @statista.com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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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기업들의 경쟁력도 못지 않습니다
📎국내 기반의 IT 기업들도 CSP로서 성장하기 위해 매우 고군분투중입니다. 특히 CSAP(Cloud Security Assurance Program;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15년 제정된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법에 따라 시행중인 인증제도이며 2023년부터 정보 민감도와 데이터 공개 여부에 따라 상,중,하 등급으로 나뉨)를 보유하고 있어 해외 기업들에 비해 공공 분야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글로벌 빅3 업체는 최근 CSAP 등급 '하'를 취득하여 토종기업들의 경쟁력에 도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⁴. 또한 K-클라우드 프로젝트⁵를 2023년부터 시행하여 국산 AI 반도체를 3단계에 걸쳐 고도화하고, 단계별로 데이터센터에 적용해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를 제공하여 민간 클라우드 시장에서 국내 클라우드 사업자의 영향력을 강화하려고 합니다. 해당 사업에 참여중인 KT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3개 업체는 지속적으로 데이터센터를 확장하며 대대적인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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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놀이터가 좋은 놀이터일까?⁶
📎CSP 사업자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대규모 인프라 구축 역량과 운영 및 유지보수 역량이 매우 중요합니다. 결국, 어떤 CSP를 선택할지 결정하기 위해서는 다음 기준에서 비교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비즈니스 건강 상태와 프로세스: 제공업체는 안정적인 실적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장기적으로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충분한 자본을 보유한 건강한 재정 상태에 있어야 합니다. 제공업체는 공식적인 관리 구조를 가지고 있어야 하며, 확립된 위험 관리 정책과 제3자 서비스 제공업체 및 공급업체를 평가하는 공식적인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 신뢰: 제공업체의 원칙을 동의해야 합니다. 제공업체의 평판을 확인하고 파트너가 누구인지 알아봐야 하며 클라우드 경험의 수준을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리뷰를 읽고, 고객 본인과 유사한 고객의 상황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 Compliance 감사: 제공업체는 제3자 감사를 통해 고객의 모든 요구 사항을 준수하는 것을 검증할 수 있어야 합니다.
- 기술 능력과 프로세스: 제공업체가 소프트웨어와 애플리케이션을 배포, 관리,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쉽게 만드는 메커니즘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제공업체는 표준 API와 데이터 변환을 사용하여 고객의 조직이 클라우드에 쉽게 연결을 구축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제공업체는 모니터링/관리 시스템과 통합된 이벤트 관리를 위한 공식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제공업체는 요청, 로깅, 승인, 테스트, 변경 수락에 대한 문서화되고 공식적인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 보안 수행: 모든 수준과 유형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포괄적인 보안 인프라가 있어야 합니다. 제공업체는 모니터링/관리 시스템과 통합된 이벤트 관리를 위한 공식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제공업체는 요청, 로깅, 승인, 테스트, 변경 수락에 대한 문서화되고 공식적인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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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그리고 놀이터에서 잘 노는 Player; M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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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아이들이 재밌게 놀아야 놀이터는 비로소 그 의미가 완성되죠"
source @freepi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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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에서 마음껏 노는 MSP(Managed Service Provider)⁷
📎CSP 기업이 놀이터(Cloud)를 준비해놓으면 이 놀이터에서 어떻게 놀아야 재밌을지 고민하는 Player들인 MSP 기업이 있습니다. 쉽게 말해, 놀이터에 만들어진 수많은 놀이기구를 ①어떤 조합으로, ②어떤 순서로, ③어떤 방식으로 경험하면 [어떤 즐거움이 있는지] 연구하는 전문가들입니다. 어떤 기업이 클라우드를 도입하려고 해도 어떤 방식이 최적인지 모르거나, 구현할 수 있는 인력이 없거나 아니면 운영 자체를 맡겨야 할 때, 이 MSP 파트너를 모색하게 됩니다. 이 MSP 기업들은 기초적인 기업 컨설팅을 바탕으로 ①클라우드 전략(Multi Cloud? Hybrid Cloud?)을 설계하고 고객의 니즈에 맞춰 ②인프라(AWS? Azure? NCP?)를 구축하며 더 나아가 ③운영(CS 및 지속적인 업데이트)까지 지원하여 고객이 [놀이터(Cloud)를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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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적인 Player들
📎SI 분야에서 국내 대기업 삼성, LG, SK의 계열사는 모두 이미 MSP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GS, 신세계, 삼양, 농심, 웅진 등 다양한 경쟁력 있는 기업의 계열사들이 시장의 Player들입니다. 또한, 대기업 외 이 분야의 강자로 메가존클라우드, 베스핀글로벌, 메타넷티플랫폼등이 AWS, Azure, GCP를 모두 아우르는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기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장 중⁸이며 이 외에도 스타트업인 클루커스를 비롯하여 많은 스타트업이 진출하고 있는 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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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놀이터는 얼마나 성장하고 있나요?
📎국내 MSP 시장은 2022년 2억 3800만 달러(약 3163억원)에서 2024년에는 4억 700만 달러(약 5400억원)로 글로벌 시장과 마찬가지로 급성장중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초기 투자 비용이 낮기 때문에 더 많은 Player들이 나타날 것으로 보여 시장에 경쟁이 더욱 심화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7년에는 약 7억 7843만 달러(약 1조 300억원)의 성장성을 고려한다면 충분히 더 많은 Player들이 들어오려 하는 것은 매우 합리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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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장하는 국내 MSP 시장"
source @hankyung.com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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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P와 MSP의 관계; 파트너쉽이 곧 경쟁력
📎클라우드 생태계가 확장함에 따라 더 많은 기업이 클라우드 전환을 도입할 수 있는 이유는 CSP와 MSP가 견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CSP 기업이 직접 고객의 니즈에 맞춰 매니지먼트를 제공할 수도 있지만, 수많은 글로벌 고객을 모두 커버하기에는 부족하며, 특히 국내 IT 인프라 특성 상, 국내 기업의 상황을 잘 이해할 수 있는 현지 기업이 더 컨설팅에 적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MSP 기업들은 컨설팅을 넘어 로컬 영업망의 역할까지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네트워크가 크게 확장된 MSP 기업과 더욱 견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CSP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결국, CSP와 MSP의 관계는 서로에게 필수적인 '악어와 악어새'같은 관계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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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Cloud Migration)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은 기업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던 IT 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전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과정에서는 기존의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 인프라 등을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가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옮기게 됩니다. 이렇게 하면 초기 비용을 크게 들이지 않고 클라우드의 이점을 누릴 수 있지만, 월별로 이용 요금이 발생하며,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가 운영과 유지보수를 담당하므로 기업이 직접 관여하는 부분이 적어집니다.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은 기존 시스템을 클라우드에 옮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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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리케이션 현대화 (Application Modernization)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또는 앱 현대화는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 가장 잘 구동될 수 있게 개선하는 활동을 의미합니다. 이 과정에서는 애플리케이션의 아키텍처, 코드, 데이터, 보안, 개발 및 운영 방식을 개선하여 애플리케이션의 효율성, 신뢰성, 보안성, 확장성, 유지보수성, 개발 및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앱 현대화는 기존의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여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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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Cloud Native Transformation)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최적으로 동작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새롭게 개발하거나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재구축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은 클라우드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빠르게 배포하고 확장할 수 있으며, 물리적 위치에 상관없이 서비스를 이전하거나 확장하는 것이 쉽습니다. 이를 위해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컨테이너, 쿠버네티스 등의 기술이 활용됩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최적으로 작동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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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뉴스레터에서는.. ✨
-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자세히 알아보기
- 클라우드 채택 전략 6R, 무엇일까요?
- 클라우드 전환이 필요한 고민의 시작점
클로잇의 '세상의 모든 클라우드' 세모클 뉴스레터는
이제 매월 2번째, 4번째 수요일에 만나뵙겠습니다.
우리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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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레터에 도움을 준 자료들
- "[클라우드+]오라클이 'CSP 빅3' AWS·MS·구글 추격하는 법", <BLOTER>, (2022.08.28)
- "Amazon Maintains Lead in the Cloud Market", <statista>, (2023.08.08)
- "민간시장 70% 장악 해외 CSP에 빗장 풀린 공공 클라우드", <IT조선>, (2022.12.29)
- "AWS·MS·구글, 공공 클라우드 진출 좌초되나…CSAP 하등급에도 포함된 '국정원 요구'", <BLOTER>, (2024.01.07)
- "[기획특집]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 해외 CSP 높은 점유율 속 국내 CSP 돌파구 모색", <IT Daily>, (2023.07.31)
- "How to choose a cloud service provider", <Azure>
- ""고맙다 챗GPT" 커지는 클라우드관리 시장", <한국경제>, (2023.04.27)
- "'3강+α' 치열해진 클라우드 MSP 시장 판도", <tech42>, (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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