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히다찌 'AR도시' 최적화된 스마트시티 구현 데이터 처리 다양한 기술 서비스도 주목
LG히다찌의 영상전용 통합플랫폼. 디지털타임스 제공
IoT와 VR(가상현실)·증강현실(AR)이 적용된 스마트시티를 구현하려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도시 관련 데이터 처리가 기본이다. 실제로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구축되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의 경우 'AR도시'가 키워드다. AR도시나 스마트시티를 구현하려면 용량이 큰 영상정보를 효과적으로 관리·분석하는 능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LG히다찌는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크장비 등 IT장비를 단일 기기로 묶고 가상화 기술로 최적화, 단 한 대의 장비로 대도시까지 커버할 수 있는 '영상전용 통합플랫폼'(HVMP)을 선보였다. CCTV를 운영하는 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이 서버, 스토리지 등을 별도로 구매할 필요가 없어 관리와 장애대응이 쉽고 공간차지, 발열 등의 문제가 없는 게 강점이다.
최한열 LG히다찌 컨설턴트는 "CCTV 대수에 따라 다양한 모델의 장비를 공급한다"면서 "최고 성능 장비의 경우 CCTV 1만대, 64페타바이트 데이터까지 저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드웨어 자원을 가상화 기술로 할당해 리소스를 최적 상태로 활용하고, CCTV가 늘어나면 가상노드를 확장해 유연하게 시스템을 변화시킬 수 있다.
최한열 컨설턴트는 "기존 장비의 경우 데이터 손실문제가 많았는데 이 장비는 영상정보 관리에 최적화된 게 강점"이라면서 "지자체나 공공기관의 CCTV 통합관제 수요에 적합한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도 지자체를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한 지자체는 방범·치안·교통정보 등 통합관제를 위해 작년 이 장비를 도입했고 여러 지자체들이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LG히다찌는 손가락 정맥(지정맥)을 활용한 생체인증 솔루션도 선보였다. 지정맥 인증은 근적외선 광원을 투과시켜 촬영한 손가락 정맥 영상패턴을 이용해 개인을 식별하는 기술로, 출입관리, 무매체 결제, 인터넷뱅킹, 사무보안 등에 폭넓게 이용할 수 있다. LG히다찌는 국내 금융기관과 기업 등을 대상으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최근 52시간 근로제에 대응한 근태관리 솔루션으로도 수요가 커지고 있다. 이혁수 LG히다찌 책임은 "지문은 복제가 가능하고 지워지기도 하지만 지정맥은 혈류관의 모양을 인식하기 때문에 변화가 없고 복제가 불가능한 게 강점"이라면서 "출입관리나 기업 내 시스템 로그인, 은행 창구거래 등에서 IC카드나 복잡한 패스워드 입력 없이 손가락 하나로 모든 인증을 대체할 수 있어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출처 : 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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